▲ 2024년 보건소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교육(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직원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2024년 보건소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강기석 역학조사팀장이 맡았으며, 해외유입 감염병, 수인성 감염병, 신종 감염병 등 2024년 감염병관리사업지침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 발생 위험성과 감염병 감시체계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지소·진료소·병의원·약국·학교·산업체·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보건관리자로 구성되며, 감염병 예방 수칙 및 요령을 전파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또는 유행 시 상황을 파악·분석해 신속히 보건소에 통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이 확산세를 보여 국내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기후 온난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감염병들이 언제나 유행할 수 있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적극적인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를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보건소 및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역량을 한층 높여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