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전경(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5억 4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기반조성사업에 대한 평가로 서면 평가와 지난달 26일 실시된 대면 평가를 거쳐 순위를 부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점을 부여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4단계 충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도비 217억 93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682억 8500만원을 투입해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총 사업비 28억 6000만원) △보은군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400억원)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140억원)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조성사업(80억원)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34억 25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로 확보한 5억 4000만원을 포함 도비 19억 4000만원을 투입해 속리산 교통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한 속리산 휴양관광지 거점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각 사업별 문화, 관광, 산업 분야의 거점을 조성해 미래의 보은을 설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균형발전사업이 보은군의 신성장 동력이 돼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