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상반기 집중관리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11개 읍·면 248개 마을 경로당 중 마을별 건강 위험 요인과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건강 문제 요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4개 마을 경로당을 선정해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위풍당당 실버 교실 △만성질환 3고(혈압, 혈당, 고지혈증)를 이겨라 △실버 건강 up! 비만 탈출 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주 1회 총 8회 진행됐으며, 모두 359명의 노인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근육 강화 운동, 구강 관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우울 예방과 정신건강 상담, 영양 관리, 명상 기공체조, 흥겨운 율동 댄스, 스트레스 관리 등 경로당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건강 문제 요구도에 맞게 집중적으로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보건소에서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많이 신경 써줘서 고맙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유익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가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