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군수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까지‘결핵 예방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급 법정 감염병인 결핵은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으로 기침,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한,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군은 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통해 결핵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과 결핵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 등 결핵 예방 안내 홍보물과 리플릿 배부, △노인들이 많이 활동하는 읍·면 노인복지대학 결핵 검진 △교직원 및 학교 기숙사 결핵 검진 △결핵 바로알기 교육 등 홍보활동과 군내 전광판,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장은아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받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을 받아 달라”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결핵 검진 및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43-540-56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