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월대보름 행사(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이수공원 앞 영동천변에서 오는 24일 저녁 7시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한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 영동군민의 화합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 군민의 염원을 담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해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날 액운을 쫓고 풍년을 바라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등이 군민들과 함께한다.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1일 해맞이 행사시 부대행사로 진행된‘소원트리’와 이번 참가자들이 적은 소원 쪽지를 달집에 태우고 주위를 돌며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한해 풍년 농사는 물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