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정월대보름 행사 포스터(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청소년 감성데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감성데이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첫 번째 청소년 감성데이로 열리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흥미로운 퓨전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먼저 1층 체육관에서는 △전통제기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투호놀이 △윷점 보기 등 전통놀이를 알아보고 체험하며 정월대보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2층 다목적강당에서는 전자첼로와 가야금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퓨전음악 공연과 우리의 전통음악에 비보이 스트릿 댄스가 가미된 퓨전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퓨전 공연은 전통적인 문화가 결코 고리타분하거나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현대적인 문화 요소와도 잘 어우러져 더 멋지고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 감성데이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인 군내 청소년들에게 분기마다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될 청소년 감성데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