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전경(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사업의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은 3년간 총 35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까지 지역의 344개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2024년에는 105개 마을에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도정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세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및 현황측량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및 마을회관 지원 등 민간 지원 보조사업도 2월 중 교부를 결정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들의 숙원 해결뿐 아니라 지역 건설업과 지역 자재, 장비 수요 등이 파생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지역 경기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리고, 만족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원년인 2023년에는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42억원의 사업비로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정비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주된 154건의 관급공사는 음성지역 업체가 100% 수주하였고, 210여종의 관급자재 또한 관내 업체가 납품해 지역건설 산업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