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향수ok카드 혜택 이미지(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은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 할인혜택을 유지하여 2024년에도 월 구매한도 70만 원까지 캐시백 1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상황에도 2024년 당초예산에 40억 원을 전액 군비로 편성하여 지역상품권 운영의지를 보였다. 12월말 정부예산 3,000억 원 편성이 확정됨에 따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의 할인혜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발행액(충전액) 650억 원을 목표로 잡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향수OK카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6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어 이용자들의 혼란과 이에 따른 사용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응하여 군은 적극적인 할인혜택 제공과 홍보 및 결제방법 다양화 등의 노력으로 이용 감소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일반발행액 742.8억 원과 정책발행액 49.6억 원을 발행하였으며, 인센티브 예산 74억 원의 59.8%에 해당하는 44.2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하여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결과를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향수OK카드 이용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지역에서 기분 좋게 소비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품권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