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용농기계(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불용농기계 관내 농업인 우선매각에 3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64대가 입찰됐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불용 결정된 농기계인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 42종, 72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불용농기계 수의매각은 관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농기계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불용농기계는 해당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다.
불용결정 된 농기계는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전시되어 현장에서 안내됐으며, 감정평가 받은 기초금액을 매각 시작가로 해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업인이 낙찰받는 시스템이다.
입찰일인 12월 14일 300여 명의 농업인이 매각에 참여해 64대가 매각됐다.
유찰된 농기계는 콩탈곡기를 비롯해 총 8대이며, 내년 2024년 1월에 경매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도기획팀(043-830-27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