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부의장 면담(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이 2024년도 국・도비 2천33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2천256억 원 대비 78억 원(3.5%)이 증가한 수치로 내년도 정부 총지출 규모가 ‘23년 대비 약 2.8% 증가한 약 656조 원으로 2005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봤을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 조기 발굴, 지속적인 중앙부처 동향 파악, 점검, 지역구 의원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세종사무소를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등 진천군의 전략적 움직임이 효과를 냈다고 군은 분석했다.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은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51억 원(총 331억 원) △송강 문화창조 마을 조성사업 14억 원(총 153억 원) △진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7억 원(총 220억 원) △백곡 2배수 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48억 원(총 202억 원) 등이다.
또한 국가, 농어촌공사 시행 사업 중 예산이 확보된 사업으로는 △입장~진천 간 도로개설사업 298억 원(총사업비 2천723억 원) △ 동면~진천 간 도로개설사업 72억 원(총사업비 1천73억 원) 등 6건(460억 원)이 있다.
특히 정부 예산안 통과가 법정기한보다 19일가량 늦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K-콘텐츠 발굴 제작 및 작가 육성 프로그램 4억 원 증액(총사업비 24억 원)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10억 원 증액(총사업비 436억 원) △백곡 문백지구 농촌용수 이용 체계 재편사업 3억 원 증액(총사업비 421억 원) 등 총사업비 881억 원 규모 3건의 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위해 송기섭 진천군수를 필두로 전 공직자가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예결위원 등을 끊임없이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동향 파악과 연결고리 조성 그리고 정우택 부의장・임호선 의원・도종환 의원 등 충청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송기섭 군수는 “군 주요 재정의 35%가량을 차지하는 국‧도비 보조금의 확보는 각종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며, 군 재정의 효율적인 편성을 위해 필요하다”라면서“진천군 지역발전 전략구상을 위한 원동력이 될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