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운영한 눈썰매장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겨울철 무료 눈썰매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눈썰매장에는 3억 5000만원을 들여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아이스링크, 눈놀이터, 회전썰매, 미니열차, 에어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준비했으며 그리고 겨울 먹거리 장터, 눈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눈썰매장은 뱃들공원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조성하며, 오는 22일 개장해 2024년 1월 31일까지 41일간 운영한다.
주말마다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공원, 불꽃공연, 힙합노래공연 등 다양한 굥연이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3일 딕패밀리의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 △25일 케이문 크루의 K-POP 댄스 공연과 △24년 1월 1일 마술사 문시호의 마술공연 △6일 설 명절 이벤트가 펼쳐져 아이들이 겨울철 즐거운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눈썰매장 운영기간 보은군학부모연합회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달고나, 군고구마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추운 겨울 썰매를 타느라 배고픈 아이들의 허기짐을 달래줄 예정이다.
아울러 면에 거주하는 군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군은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등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에게는 군에서 준비한 더할 나위 없는 연말 선물을 안겨줄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겨울철 아이들이 집에 있지 않고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썰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썰매장이 될 수 있도록 이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