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 전경(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2024년 본예산을 6천64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6천539억 원 대비 1.56%인 101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18일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주요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0.46% △세외수입 20.39% △국도비 보조금 3.33%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0.85%가 증가했으며, 국세 수입 저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교부세 6.80% △조정교부금 2.11%가 감소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16.32% △사회복지 10.46% △교육 7.34% △농림 해양수산 6.90% △일반 공공행정 2.23% △보건 0.41%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420억 원 △광역상수도 용수 대금 10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억 원 △노인 일자리 사업(공익활동형) 81억 원 △용몽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8억 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68억 원 △백곡 2분구 도시침수 대응 사업 62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59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8억 원 △아동수당 지원 55억 원 △진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53억 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 50억 원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5억 원 △학교급식(무상급식) 지원 42억 원 △충북혁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 34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33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31억 원 △덕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0억 원 △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 원 △초평 책마을 조성 사업 30억 원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부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 문화 향유 등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지역의 고른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의 살림살이는 본예산 기준 △2019년 4천307억 원 △2020년 5천153억 원 △2021년 5천445억 원 △2022년 6천186억 원 △2023년 6천539억 원 등 지속해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