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진료소 성과대회 우수기관 선정(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삼생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지난 7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1천902개 보건진료소 중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보건진료소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진료소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는 진료소 특화사업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청바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 체조 교실, 치매 예방 학교, 치매 예방 공예 교실과 건강한 마을 스스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역별로 마을주민 1명씩을 건강지킴이로 임명하고 보건교육 후 마을에 파견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주민의 건강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이장과 부녀회장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조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 생활 실천 사업을 발굴하고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읍면의 의료취약 지역에 19개의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진료 및 약 처방,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