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기념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이 생활 스포츠 강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 출전한 진천군 체육회 소속(회장 김명식)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민국족구협회 주최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족구의 대중화를 위해 무려 총상금 1억 원을 내걸며 야심 차게 기획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최강수준 11개 실업팀이 풀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4개월간 경기를 진행해 왔다.
생거진천 RUN 팀은 전년도 랭킹 1위인 이천 시민족구단을 상대로 3대 1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내며 대망의 1위를 기록,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족구단임을 확인시켰다.
김명식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천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족구를 통한 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창단했으며 그동안 대한체육회장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 등 전국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