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일자리 창출 홍보물(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함께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그동안 저소득 ‧ 고령노인을 위한 중앙정책 복지일자리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구축을 통해 직업경험이 풍부하고 건강한 베비이붐 세대에게 민간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저소득 ‧ 고연령 어르신들에게는 공익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양질의 민간일자리 발굴을 위해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6개소에 민간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해 60세 이상 구직노인과 구인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구직노인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 및 사회서비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업 수익률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 시장형 사업단*에 6천 5백만 원의 노후시설개선비를 지원해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수익형 사업장(카페, 음식점, 반찬가게 등)
향후에도 시장형 사업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