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대학에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복지예산의 55%인 523억원을 노인들을 위해 집중 투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 65세이상 인구(4월 30일 기준)가 11,965명으로 전체 인구의 38.1%인 초고령사회로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예산을 60억원(8.8%) 증액해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내 289개소 모든 경로당에 무릎관절 손상 방지를 위한 입식 식탁 지원 △독거노인 증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기반 실버케어서비스 지원 △뇌경색·뇌출혈에 따른 조기진단과 치료가 이어질수 있도록 신경과 신설 △2개월에 1회 이상 군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 상담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신통방통 스마트 경로당 사업’으로 거리상 여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ICT기기를 설치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군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내 노인 1,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이 없도록 관내 무료급식소 3곳에 4천만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에게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저소득 노인들의 소득 보장하는 기초연금(35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18억3천만원) △경로당 289개소에 운영·난방(냉방)비 및 양곡비 지원(17억 8천만원) △2023 노인복지대학 운영(2억 8천만원) △노후된 경로당은 개보수 지원(3억7천만원)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3억8천만원) 등 독거노인의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존 노인복지정책을 더 탄탄히 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노인건강, 여가, 소득보장 맞춤형 돌봄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군의 노인복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