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보건소 전경(사진출처 : 보은군보건소)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기혈당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일상생활에서 혈압이나 혈당 관리가 군민에게 혈압계와 혈당 소모품을 포함한 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해 본인 또는 가족의 건강관리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대상자는 주소지가 보은군 이거나 직장이 보은군에 있는 자 중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은 자 혹은 고위험군으로서 수치가 경계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자이다.
대여 기간은 2개월이며 1개월 연장이 가능해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자에게는 자가 측정 후 스스로 기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책자와 수첩도 같이 지급하며, 성실히 건강관리를 한 대상자에게는 건강수첩 기록에 따른 인센티브(월 1회)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대여자에게는 심뇌혈관 질환자 대상으로 열리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강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대상자로 등록해 추적 관리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기혜 보건소장은“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군민 스스로 혈압, 혈당을 관리함으로써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며“심뇌혈관질환과 합병증을 예방해 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