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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반도체 소부장기업 경쟁력 강화 거점 구축

등록일 2023년04월14일 11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실장기술센터+소부장센터(사진출처 : 충북도청)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공모에 지난 3월 신청하여 12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은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매그나칩반도체, 심텍 등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 생태계가 잘 형성된 청주산단을 거점으로 오창, 옥산, 오송 산단을 연계하는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을 수립‧신청하여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지난해 4월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산단 대개조 일환으로 청주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IT 소부장 기업 기술고도화 지원를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 사업은 청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능형반도체‧IT 소재, 부품, 장비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전주기적 기업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혁신제품 개발역량 강화 및 기술 내재화 지원을 위해 추진하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14억원(국비 137억원, 도 27.5억원, 청주시 27.5억원, 민자 22억원)을 투자해 청주산단 인근에 소부장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세부 사업내용은 청주산단 중심의 근접지원을 위한 지능형반도체‧IT 소재‧부품‧장비 실증화 지원센터를 1,200㎡ 규모로 구축하고, 기술적 문제파악, 성능평가를 위한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및 설계‧검증 지원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 등 총 15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또한 첨단 소재, 부품, 장비 개발제품 검증을 위한 시제품제작 및 시험분석평가 기술지원, 전기적 성능평가, 전자파 및 전기안전 인증시험, 인쇄회로기판(PCB) 실장관련 고장해석 및 품질향상 애로기술 지원 등 기술지원 사업과 산업체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장비활용 분석평가 기법 및 운영 실무교육 및 산학연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내 반도체 전문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하여 전주기 기술지원에 나선다.

 

충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능형반도체‧IT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은 제품개발기간 단축 및 성능 향상, 불량원인 조기 해결 등 기존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반도체‧IT 기반 첨단 산단 생태계 조성 및 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며, 기업 매출 증대 185억원 및 고용 88명 증가 효과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대표 먹거리 반도체산업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한 거점확보는 물론 국비 137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지난 2월 신청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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