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 진행 모습(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오는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를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시 봄이 왔나 봄’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장애인의 재활 의욕 증진과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 그리고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 작품공모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봄봄 걷기대회, 장애인 노래자랑인 봄봄 페스티벌, 장애인 문화관람지원사업, 장애인 나들이 지원사업, 점심 무료제공 등을 실시한다.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라는 주제로 포스터, 문자디자인, N행시, 캘리그라피 분야를 공모한다.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옥천군 금구천 일대를 걷는‘봄봄 걷기대회’와 장애인 노래자랑인‘봄봄 페스티벌’은 4월 21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진행한다.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장애인 관련 기관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참여하고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삼양초등학교(약3Km) 구간을 왕복할 예정이다.
장애인 노래자랑은 초청공연과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끼와 실력을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복지관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공무원 연금공단의 후원으로 복지관 식당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문화관람 지원사업과 나들이 지원사업으로 문화적 단절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복지관 운영법인인 전석복지재단의 30주년이 맞물려 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자 정성을 다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