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개소(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군수 송기섭)과 건명의료재단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은 지난 13일 충북 도내 최초로‘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주민의 비만율을 낮추고 아동 및 청소년, 성인에게 비만예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비만예방관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 협력기관으로 진천중앙제일병원(원장 임정일)을 선정한 바 있다.
진천군의 비만율은 37.3%로 전국 대비 4.4%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더욱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만성질환 예방 및 주민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본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등 체질량 지수(BMI) 23 이상의 비만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50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비만 진단검사 후 개인별 비만관리 전략 수립, 맞춤형 건강생활 코칭, 교육 및 상담, 건강생활실천 모니터링 및 관리(3개월), 요요방지 추후관리(5개월), 고도비만자 치료 등으로 관리하는 비만예방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주민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주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민관협력형 비만예방관리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보다 수준 높은 건강증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