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전경(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14일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위원장 김기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김기홍 미래비전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시 관계자, 시의원, 지역미술인, 미술관 운영전문가 등 15명으로 지난해 4월 구성해 충주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이 될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추진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상황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체부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대응과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세부운영방안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 보고, 미술관 건립 및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홍 미래비전추진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건립 계획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시립미술관이 자연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공간으로 충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호암근린공원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4,57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7년까지 시립미술관 건립을 계획 중으로 하반기 문체부 사전평가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세부 운영방안 및 충주 미술사 정립을 위한 학술용역과 충주를 중심으로 한 미술사 및 작가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