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사업소(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 영농 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목표로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2개소에 대한 신규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청천면 덕평리 일대 1,000㎡ 규모의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3월 착공해 진행 중에 있으며,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립 부지매입을 마치고 설계 중에 있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농기계 교육장 시설이 조성되며,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트랙터 등 40종, 83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농기계 임대를 통한 농업인의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덕평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문을 열게 되면 괴산군에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등과 함께 총 7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될 예정으로, 총 60종 896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문광면, 칠성면, 소수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건립을 통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의 기반이 다져질 것”이라며 “향후 운영에 있어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구비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운영 주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