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가격업소 현판 (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최근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지역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외식 업소 및 기타 개인 서비스 업소이며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심사기준은 △착한가격 메뉴 비중 △가격 수준·안정 노력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등이며 현지실사 평가 및 지정 여부 심사 후 업소를 선정한다.
현재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0개소다.
군은 올해 지원 대상 업소 수를 늘리고 맞춤형 물품 지원 및 시설개선, SNS 이벤트 추진, 음성군 유튜브를 통한 업종 소개 등 지원 혜택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 군정소식→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지참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발굴·홍보하고 물가 모니터단을 구성해 월 2회 물가 조사를 시행하며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고물가로 힘든 상황에서도 버팀목이 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0.25%)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전 지원 대상 여부 및 지원금액을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에 미리 확인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팩스(☏043-871-1915)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