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대상 수상 농가 기념촬영(사진출처 : 영동군청)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와인이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시상식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과실주 부문, 증류주 부문에서 9개의 영동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주류대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85업체, 1004개 브랜드가 출품하였다.
지난 2월 초 심사평가를 거쳐우수와인들을 가렸으며,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영동와인은 상모영농조합법인의 ‘르보꺄쥬 샤르망 증류주’, 월류원의 ‘베베마루 설레임’, 율와이너리의 ‘율 레드 드라이 14’, 블루와인컴퍼니의 ‘베리와인1168 CS’, ‘베리와인1168 RS10’, 도란원의 ‘샤토미소 웨딩드라이’, 갈기산포도농원(주)의 ‘포엠 드라이’, 산막와이너리의 ‘환희 증류주’, ‘초련’이다.
이들 와인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을 바탕으로 한 개성과 풍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란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5회 연속 수상하는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었고, 산막와이너리와 블루와인컴퍼니는 2년 연속 수상하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요즘이술’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주류 정보를 제공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공유를 통해 수상 주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상이 영동와인의 위상 강화와 유통트렌드 대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류대상 시상의 결과로 영동와인이 소비자들의 선택 영향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며 “다소 침체되어 있는 와인농가와 지역경제에도 희망과 활력으로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현재 41개의 와이너리에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생산중이며,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위치해 있다.
오는 5월 26일과 27일에는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영동와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영동와인 오픈마켓’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