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초등학교 전경(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산림청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1억 원, 도비 3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 원이 투입된다.
상당구 금천동 동주초등학교 주변 인도 0.7km 구간의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지역 환경에 맞는 키 작은 나무를 식재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배기가스, 복사열을 차단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초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 중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동주초등학교 통학생뿐만 아니라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인도로, 보행환경 개선과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