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LH충북지사,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LH주거급여 조사원을 통한 주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사업인‘행복하우징 청주’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백대현 LH충북지사장, 이성남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 주거급여 조사원 교육 지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 등 사업 총괄(청주시) ▲ 주거급여 조사원 교육 참여, 위기가구 발굴 및 통보, 주거서비스 지원(LH충북지사) ▲ 주거환경 개선 지원(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LH주거급여 조사원은 청주시 주거급여 수급자 23,299가구에 대해 연 2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거주 여부, 주택수리 항목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집안 상황 및 생활실태를 파악할 수 있어 위기가구 발굴에 최적이다.
특히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발굴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비 등으로 올해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편의점, 미용사회, 주택관리사협회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들과 협약을 추진하고 있으며,‘행복하우징 청주’는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주거급여 조사원을 통해 보다 면밀히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한 뜻으로 동참해 주신 LH충북지사와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발굴된 가구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