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정영철 군수는 개폐회식 장소인 영동군민 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 정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군수는 대회기간 중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27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주경기장인 영동군민 운동장의 전광판 설치, 육상트랙보수, 야외무대 조명 설치, 도색, 음향설비 보수, 관람석 설치를 비롯해 운동장내 사무실의 리모델링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이외 실외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장 궁도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도 대대적인 경기장 정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대회 경기장 정비 공정률은 90%를 넘어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말까지 경기장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경기장별 빈틈없는 정비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며 26개 종목에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