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무균묘 고구마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고구마 무균묘 공급 계획량은 2만 3천 주 내외이며 분양 대상은 고구마 줄기채소 전용 품종인 통채루 외 4개 품종이다.
분양 조건은 충주시 고구마 전업 재배농가로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의 증식과 확대가 가능한 농업인이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하고 맛과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늘려 농가에서 우수한 씨고구마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월부터 관내 고구마 전업농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무균묘 7만 8천 주를 공급한 바 있다.
고구마 무균묘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850-3582) 및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