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전경(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올해 최초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년째 시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농업인 비율이 높은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충북지역에서는 괴산군과 청주시가 선정됐다.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 및 검진 가능 병원을 모색했으며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관내 만 51세~70세 여성농업인 약 3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검진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인 홀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일반건강검진과 더불어 특수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짝수 연도 출생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