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전경(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이번 신규 선정을 통해 도내 신규 지정 지자체 중 최다 예산인 국비 6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장애가 있는 주민도 누구나 동등하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18명의 초등학력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앞으로 군은 전국 최대의 장애인 생활시설인 꽃동네를 대상으로 장애인 디지털교육, 학습동아리 지원, 생태힐링코스 발굴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이용시설인 음성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남성장애인 요리교실 △여성장애인 제과제빵교실 △발달장애인 자기주장 스피치 등 지역 장애인의 장애 정도와 유형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보다 촘촘하고 포용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품격있는 교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