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생생문화재 사업 참가자 기념 촬영(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에서는 3월부터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 사업의 하나로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기획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옥주’를 주제로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2일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대상의 1박2일 탐방·체험 프로그램이다. 나무 무드등 만들기, 지용밥상 체험, 의병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활동한 의병장 조헌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연간 총 6회 운영한다.
또한 도내 청소년 대상의 의병 체험 프로그램으로 컬러링북과 그림자 인형극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헌 의병단! 옥천으로 집결하라!’와 옥천 지용제에서 열리는 ‘조헌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라!’를 통해 옥천의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당 옆 의(義)로운 찻집’은 지역민들의 문화유산 강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강의와 더불어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학습하도록 구성했으며, 3월 16일부터 매주 2회씩 총 10회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63, 546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