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대 간호학과 실습(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유원대학교와의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동군보건소에서 지역사회 현장실습을 추진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실습은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간호학생 46명이 조별로 나눠 2주간 지역사회간호학 실습과 정신간호학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중이다.
이들은 영동군 건소의 건강증진센터, 재활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보건사업에 참여중이다.
군 보건소는 예비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열정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보건정책의 이해와 관련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임상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고 다양한 실제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사회간호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공공보건사업을 전담하는 보건기관의 활동을 이해하고 지역사회간호사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있다.
지역의 보건사업이 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실무사례 중심으로 간호업무를 익히고 기초역량을 쌓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갖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임상실습으로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운 지역사회 간호지식을 보건행정의 최 일선인 보건소에서 터득하여 간호기술의 숙련도를 높이는 등 보건의료 요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상실습을 실무와 다름없이 실시해 유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 간호인이 되어 실무에 투입되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 있게 지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힘찬‘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