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감소 대응 사업 발굴 보고회(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2026년까지의 5개년 투자계획을 담은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사업은 21개부서에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다.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햐 지역 위기극복과 발전을 꾀하는 여러 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된 이들 사업들을 타당성, 추진가능성, 효과성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보완 등을 거쳐,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3월중에도 부서 토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우리군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의 위기감과 ‘내 아이들이 살아갈 영동’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