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천 야간경관사업 연출안(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가 매력 있고 볼거리 가득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관 및 디자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완료한 ‘문의면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단조롭고 어두웠던 문의사거리에 활기찬 도로 경관을 연출했다.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사인조명, 볼트리조명, 갈대조명 등을 설치해 문의면 진입부 인지성을 높이고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시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무심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레이저조명, 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심천변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고보조명 등을 설치하는 ‘무심천 교량 야간경관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해당 사업으로 생동감 있는 도심지 야간경관을 조성해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올해 추진 예정인‘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은 성벽, 남문, 동장대, 산책로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드러내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별교부세 13억 원이 교부 결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을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 예정이다.
분평동 용평교 일원에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분평동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17억 원을 투입하는 ‘시각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해 문화제조창 일원에 문화적 정체성과 공예적 감성을 가미한 공공시설물,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사업과 디자인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