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전단(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지역의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3년 논 타작물 재배관련 지원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논에 타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도 자체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해당된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겨울철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2020년 이후 지원이 중단됐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재개된다.
논에서 벼를 제외한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ha당 15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2022년에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하고 2023년에 타작물을 지속 재배하는 농지다.
다만 휴경농지나 녹비작물 재배농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농지, 정부 매입비축농지 등 일부 사업과 중복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제외된다.
지원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오는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