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관 독거노인대상 우울예방프로그램(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우울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인 행운목 기르기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울 예방 프로그램 ‘행운목 기르기’는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 안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며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점을 활용해 독거 노인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한 감정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감이 있는 노인 24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김웅 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 활동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총 3개의 수행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인지활동(컬러링북, 치매예방교육), 정서지원(반려식물 기르기, 도자기체험), 건강교육(고혈압・당뇨 질병관리, 구강관리 등), 사회형성 프로그램 등 노인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