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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직지 관련 협력 강화

등록일 2023년02월14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청주고인쇄박물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직지 관련 협력 강화(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 및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과 직지 관련 글로벌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인쇄박물관은 13일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관련기관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프랑스국립도서관,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직지 과학분석 및 연구 결과 활용 방안은 물론 직지의 가치를 증진하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차영호 관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프랑스국립도서관과 청주시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통해 현재 1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직지의 보존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의 가치홍보를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프랑스 측도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제시한 직지 분석 결과와 고려 한지에 관한 후속 연구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에서 탄생한 자랑스러운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국립도서관과 과거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정체됐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비대면 교류를 통해 꾸준히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양 기관 간 본격적인 상호교류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실시된 직지 과학분석을 계기로 급물살을 탔다.

 

2022년에는 직지의 성분과 보존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 원본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구현한 직지 복본과 1377년 인쇄 상태를 추정해 직지 원형을 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적 분석과 장인의 손길을 거친 전통 방식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했으며 원본을 대체할 수 있는 완벽한 복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직지 과학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해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박물관 행사 참여를 처음으로 이끌어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부터 직지 복제본을 국내외 주요박물관 등에 전시를 조건으로 전달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탄생한 청주시와 함께 지식의 보편화를 시킨 금속활자 인쇄술이 가진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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