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극단청사 울어라열풍아 공연 모습(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도비 86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12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하여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으며 그중 옥천군이 1위로 선정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초연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기획․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1월 상주단체로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협약을 맺고 사업에 공모했으며, 협약에 따라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상주단체 극단 청사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작년에도 군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