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심야약국 성가약국 (사진출처 : 증평군청)
증평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심야 약국에 ‘성가약국’이 지정되어 2월부터 심야 시간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심야 약국 지정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시간대인 심야시간대와 휴일에도 약사의 적절한 복약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 복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특히 ▲ 의약품의 명칭과 용법ㆍ용량 ▲ 효능 및 효과 ▲ 저장 방법 ▲ 부작용 ▲ 의약품 판매 및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약지도가 이뤄진다.
공공심야 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심야시간대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다만 약사 업무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1~2회의 자율적 휴무를 허용)증상에 맞는 복약지도와 일반의약품 구입이 가능하여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은 증평지구대에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공공심야 약국 운영으로 늦은 밤에도 필요한 약품을 전문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심야시간 의료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