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건강교실 진행 모습(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복지관 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2023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인지지원활동에 참여하면서, 노인 스스로 치매 위험에 대비하는 습관을 알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며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마음건강교실 ▲몸건강교실 ▲기억건강교실 ▲건강한 습관 만들기(실버보드게임) 등을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 자체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충북도립대학교의 ‘영상자서전 제작사업’과 협력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마음건강교실’을 진행하였으며, 총 26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찾고 그 과정을 담아 영상자서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 모 어르신은 “복지관에 매일 오는 게 나한테는 치매예방을 위한 첫번째 습관이다. 거기다 마음건강교실에서 속상한 일도 위로 받고 맺힌 마음도 풀다보니 하루를 더 건강하게 살다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재훈 관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큰 행복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는 치매로 고민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지역사회가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며,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예방을 위한‘숨은 기억찾기 프로젝트’문의 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사회참여팀(문의전화 043-730-26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