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농업인 공익 수당 접수 모습(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차질 없이 실행하며 농촌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영동군은 작년에 6,676명에게 33억여원을 지급하였다.
앞서 군은 각 읍면 사업담당자와 업무연찬과 준비 회의에서 정확한 업무숙지와 함께 준비상황을 공유하며, 농가들의 신청 시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살폈다.
현재 전광판, 홈페이지, 현수막,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주민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지급대상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 이상 연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두고 있는 농가이다.
올해부터 3대 연금(공무원, 사학, 군인)수령자도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신청가능하다. 또한 농업 이외에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업 관련 법규 위반자 등은 제외된다.
농가당 지급액은 작년 연50만원에서 상향조정하여 올해 연60만원으로 관내에서 사용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2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의 유지·증진에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