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시니어클럽(관장 공경배)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 시범사업’ 공모에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 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소외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경제위기로 매년 푸드뱅크 이용자는 증가 추세이지만 전담인력 부족으로 기부물품 제공 서비스의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인력난 해소, 복지사각지대 신속 대응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개발 차원에서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사업이 추진됐다.
수행기관과 지사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2월에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10개월이다.
푸드뱅크 매니저는 옥천통합복지센터 내에 위치한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과 옥천나눔푸드뱅크에 각각 2명씩 총 4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공경배 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베이비부머 시대에 역량있는 노인에 대한 사업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소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