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전경(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설 명절을 맞아 청렴한 보은 건설과 청렴 문화 실현·확산을 위한‘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렴 서한문 발송은 지난해 하반기 군과 500만원 이상 공사 계약을 체결한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부패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서한문에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법령에 위배 되는 청탁,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청렴·윤리 의식이 강력히 요구되고 부패 방지에 관한 제도적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보은군은 매년 전 직원이 청렴 서약을 하고 있으며, 부패 방지 및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1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오는 2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 공직기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부패 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과 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이번 설 연휴 공직사회 감찰을 통해 부패 행위 예방과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