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장터(사진출처:괴산군청)
고향사랑 기부제가 1월 1일 전국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괴산군 출향인들의 연이은 기부 소식이 고향사랑 열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13일까지 62명이 고향사랑e음과 NH농협을 통해 2150만 원의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재경괴산남여중고총동문회장 신동진 회장이 500만원, 충청북도 조기식 바둑협협회장이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눈길을 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을 응원하는 출향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제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답례품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괴산장터 쿠폰을 지급해 기부자들에게 관내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10만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공제 혜택과 3만원을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또는 NH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