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사진출처 : 충북도청)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13일 청주시 흥덕구 소재 여객터미널에서 안전상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는 설 명절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추진의 일환으로, 명절기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합동점검반 등 안전점검 관계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합동점검반과 함께 시설들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취약요소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점검사항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겨울철과 명절 특성을 고려해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시설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정성여부 등을 점검했고, 소화전 등 소방 설비 작동기능을 확인하고 화재 발생 등 유사 시 이용객들의 피난 출입동선 등 사고대응 체계를 살펴봤다.
또한, 설 명절 기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관리와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촘촘한 재난사고 안전망 구축을 관계자에 당부했다.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충북도는 시‧군, 유관기관과 협업해 명절 전까지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도민 모두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도민들께서도 내 집, 내 점포에 대한 안전 위험요소는 없는지 적극 살펴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3일까지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109개소*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