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전경(보은군청)
보은군은 충북도 최초로 스마트 가축경매시스템을 도입한 보은가축시장과 로봇생산 공정을 갖춘 생균제가공공장 등이 들어선‘보은옥천영동축협 종합경제사업장’이 지난 1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축산인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은 종합경제사업장 건립을 위해 도비 2억 2500만원, 군비 5억 2500만원을 지원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은 51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29,579㎡에 가축시장 2,193㎡와 생균제가공공장 504㎡ 등이 들어섰다.
보은가축시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1일 최대 512마리의 가축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으며, 생균제가공공장은 로봇생산공정의 도입으로 1일 10t 규모 생산라인을 갖춰 보은군은 물론 인근 지역의 축산농가에 생균제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스마트가축시장의 도입으로 가축 거래가 활성화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생균제가공공장의 확대 보급으로 친환경축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군에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