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2022년 공모사업 1210억원 달성포스터 (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해 중앙부처,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총 40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2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년 대비 270억원이 증가한 1210억원의 공모사업비(외부재원 1041억원, 군비 169억원)를 확보했으며, 특히 총사업비 중 1041억원을 외부 재원(중앙·도·민간)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30 음성시 건설에 발판이 될 ▲신성장산업 육성 6건 654억원 ▲정주 여건 개선 분야 28건 429억원 ▲지역개발산업 분야 6건 127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요 선정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332억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 구축(156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80억원)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성 평가기반 구축(74억원) 등이며, 수소·이차전지·태양광 등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 여건 개선 분야는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61억원) ▲시·군 특화사업 공모(55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25억원) 등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개발산업 분야는 ▲농촌공간정비 사업(120억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4억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2억원) 등이 선정돼, 사업 시행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 중 올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21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4건이 선정됐으며, 이는 공모사업 총괄 전담팀을 통한 전방위적 관리와 제안서 작성, 발표 자료 제작 지원 등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군은 1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혁신전략실을 2030 음성시 건설 의지를 담아 2030 전략실로 부서명을 바꾸고 조직을 강화했다.
이로써 2030 전략실은 더욱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과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정책 마련, 신규사업 발굴, 추진계획 수립 등 민선 8기 군정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1210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음성군 공직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의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 초기인 지난해까지 ▲국립소방병원건립(1401억원)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397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60억원) ▲대소·삼성 농촌협약(332억원) 등 총 212건에 사업비 761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