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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기다린 영동곶감축제, 달콤쫀득한 매력으로 ‘팡파르’

등록일 2023년01월05일 16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영동곶감축제 이모저모(사진출처 : 영동군청)

 

주황빛 영동곶감의 매력과 푸근한 고향의 정이 가득한 ‘2023 영동곶감 축제’가 3년의 기다림 끝에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곶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지나간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희망가득한 새해를 설계하는 감동과 낭만의 겨울 축제다.

 

올해는‘맛있는 새해선물, 행복多감’의 슬로건 아래, 곶감생산에 일가견이 있는 34개 농가와 20여개의 특산물 농가가 참여해 깊은 산골의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품질 좋은 곶감과 특산물들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축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따뜻한 감성을 더해 줄 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날인 7일에는 MBC한마음콘서트가 열리며, 미스트롯 출신 인기가수인 홍지윤, 강혜연, 류지광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날 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농가노래자랑, 품바쇼가 이어지고,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곶감 외에도 군밤, 어묵, 떡국 등 추억의 먹거리와 청정 자연 머금은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리, 와인, 호두 등 영동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이벤트 게임이 수시로 진행되며 푸근한 고향의 정을 나눈다.

 

특히, 올해 영동곶감축제는 계묘년 새해 소원희망 터널 소원달기 체험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곶감썰매장, 곶감키즈놀이터존, 곶감족욕, 군밤굽기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가족단위 체험 및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영동곶감의 정체성과 대외 이미지 강화를 위해 ‘영동곶감 홍보 주제관’을 설치해 영동곶감의 효능, 우수성, 유래 등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곶감 나눠주기 행사, 인생네컷in곶감축제, 곶감크레인 이벤트 등 영동곶감의 매력과 축제 재미를 배가시킬 알찬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축제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겨울철 건강 먹거리 감고을 영동 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라며 “따스한 햇살이 더해 만들어진 달콤 쫀득하고 품질 좋은 영동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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