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직장·사회체험의 장, 충북 영동군의 2023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1기가 지난 2일 첫 스타트를 끊었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말부터 공개 모집을 해 총 74명의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뽑았다.
근로는 올해 1월 2일부터 2월 24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이번 1기 활동에는 본청 16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6명, 읍·면 13명, 도 와인연구소 4명으로 총39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을 업무수행을 통해,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군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며,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본인들이 살고 있는 고장을 알아가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