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바이오 투자협약식(사진출처: 충북도청)
충청북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증평군 오스템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장현모)과 스마트팜 조성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재영 증평군수,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템바이오는 1978년 설립된 제일종묘로 시작해, 2021년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회사와 인수합병, 현재의 오스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고 항암배추, 항암쌈채, 당조고추를 비롯한 채소종자 약 350여 품종을 개발해 국내 및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토종 종자업체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오스템바이오는 증평군 관내 일원에 66,000㎡(약 20,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46,200㎡(약 14,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종자육종연구시설, 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 체험시설 및 교육센터 등을 건립해, 2026년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식량안보 및 기초식량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이고, 저출산 및 고령화로 우리나라의 농업종사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면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입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팜 관련 시설을 충북 증평군에 유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충북도와 증평군은 오스템바이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는 “오스템바이오는 지속적인 육종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품종 육종으로 종자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스마트팜 사업까지 확장해 미래성장을 위한 첨단농업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화답했다.